회수 대상 제품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동서제약웰빙이 유통기한이 경과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닥터큐토스’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한다고 26일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경과된 유기농오렌지농축액(1.25%), 17베리혼합농축과즙액(1.25%)을 원료로 제조한 유통기한이 2018년 10월 28일까지인 ‘닥터큐톡스’ 제품이다.

유통기한이 지난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닥터큐톡스 15만8880포(1포 80㎖) 가운데 13만6060포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장 창고에 보관 중인 2만3820포는 전량 회수 조치 됐다.

‘닥터큐톡스’는 유통전문판매업체 경희제약식품사업부가 동서제약웰빙에 의뢰해 생산한 주문자 상표 부착(OEM) 제품이다.

식약처는 “제조·유통 업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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