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무한도전 캡처)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김수현(29)이 MBC TV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출연해 볼링실력을 뽐냈다. 

10일 김수현과 '무한도전' 멤버들의 볼링 대결을 다룬 '볼링치자 수현아' 특집이 방송됐다. 앞서 '무한도전'은 '히든카드' 특집에서 김수현에게 전화를 걸어 볼링 대결을 제안한 바 있다. 김수현은 '2016 한국 프로볼러 선발전'에 출전할 정도로 수준급 볼링 실력을 가졌다.

이날 김수현의 등장에 멤버들은 흥분을 하며 맞았다. 김수현의 등장에 오징어가 됐다며 일제히 서로의 외모를 지적하며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현은 수준급 볼링실력을 뽑냈다. 김수현은 연습 게임 첫번째 프레임에서 핀 1개만을 남기고 모두 쓰러트렸다. 이어 끝까지 보지도 않고 공을 굴려 스페어 처리를 해 감탄을 자아냈다. 

김수현과 멤버들의 대결에서는 8점 차로 김수현이 승리했다. 멤버들은 50점을 먼저 받고 시작했지만 김수현이 초반부터 연속 스트라이크를 치면서 점수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경기 중반이 되자 김수현도 흔들렸다. 김수현이 연이어 실수를 하자 유재석이 기적의 스트라이크를 치며 반격을 기회를 잡았지만 계속 멤버들의 실수가 이어지며 결국 김수현이 승리했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볼링치자 수현아'와 함께 '5소년 표류기' 특집도 함께 방영됐다. 멤버들이 강원도 소양호에서 뗏목을 타고 출발해 북한강을 거쳐 한강으로 돌아오는 여정을 담았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