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주말 날씨는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내륙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 자외선과 오존을 주의해야한다.

기상청은 17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분간 더위가 이어지면서 폭염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보했다.

오후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청주 32도, 대전 30도, 전주 31도, 광주 33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로 예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국내·외 미세먼지 영향과 대기정체로 오전까지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맑은 하늘이지만 자외선과 오존 지수는 높다.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에서 '매우높음'으로 예상된다. 충북 청주에는 오전 한 때 오존주의보가 발효됐고 그 밖의 지역도 오존 지수가 높게 예상되고 있다. 오존농도 역시 대부분 권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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