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이재인 편집위원장, ‘문산리의 석불’ 월간문학상 수상

왼쪽부터 김세영 시인 · 김민정 시인 · 오길순 수필가 · 이재인 소설가 (사진=뉴스포스트DB)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한국문인협회는 제14회 한국문협작가상, 제10회 한국문학백년상, 제6회 월간문학상, 제3회 한국문학인상 수상자를 각각 확정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28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예술인센터 더페리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문학상 수상자에는 본지 편집위원회 위원장인 이재인 소설가가 소설 『문산리의 석불』로 월간문학상을 수상한다.

이재인 소설가는 대학 재학 중 베트남 전쟁에 참가한 체험담을 소설화 한 『악어새』 로 10만부 이상이 팔려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으며 그로 인하여 대학교 국어국문학 교수로 초빙되었다.

이어 악어새는 일본에 출판되어 좋은 반응을 일으켰다. 또한 이재인 소설가는 다작의 저서가로 『한국의 기와문화』 『한국의 에로스』 『한국소설사상사』외 79여권의 책을 써냈다. 현재 이재인 소설가는 충남예산에서 한국문인 인장박물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한국문인협회 제14회 한국문협작가상에는 시집 『하늘거미집』의 저자 김세영 시인과  시조집 『바다열차』의 김민정 시조시인, 수필집 『내 마음의 외양간』의 오길순 수필가가 각각 선정되었다.

이밖에 제10회 한국문학백년상에는 시집 『말[言]의 진화』의 오성규 시인, 소설집 『그림 속에서 튀어나온 청소부』의 김호운 소설가가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이와 관련한 이 날 시상식에서는 제141회, 제142회 월간문학신인작품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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