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세종시 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한국자동차검사기술인노동조합원 조모씨가 ‘자동차검사 제도 개선’과 ‘토요근무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검사기술인노동조합 제보)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26일 세종시 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앞에서 한국자동차검사기술인노동조합원 조모씨가 ‘자동차검사 제도 개선’과 ‘토요근무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앞서 조씨는 청와대와 국회 앞에서도 1인 시위를 벌였다.

조씨는 “안전을 위해 정직하게 진행돼야 할 자동차검사 제도가, 카센터를 통한 검사대행업체, 중고차업체들의 '합격 강요'로 인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됐다”며 “국민안전과 환경을 위해 자동차검사를 전면 공영제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정정비사업자들의 경우 자동차검사원들의 인력을 서류상으로만 채워놓고 실제로는 매우 적은 수의 검사원들이 차량을 검사하고 있고, 토요일 근무에도 별도의 추가수당이 없다“며 “지정 검사원의 신분 보장과 토요 휴식권(또는 추가수당)을 보장해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국자동차검사원클럽은 지난 6월 13일 ‘광화문1번가’에 자동차검사업무 토요근무제 폐지에 대해 호소하는 글을 연달아 올리기도 했다.

24일 청와대 앞에서 한국자동차검사기술인 노동조합원 조모씨가 ‘자동차검사 제도 개선’과 ‘토요근무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검사기술인노동조합 제보)

 

25일 국회 정문 앞에서 한국자동차검사기술인 노동조합원 조모씨가 ‘자동차검사 제도 개선’과 ‘토요근무 폐지’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검사기술인노동조합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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