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학의 집 구로 제공)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사단번인 한국문인협회 구로지부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문화예술공간을 활짝 열었다.

지난 2013년 5월 고척로 3길 78-11에 문학의 집을 조성한 구로지부는 그동안 지역주민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문학의 집을 새롭게 단장하여 문학적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할 회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한 강좌는 6개 강좌로 수필 창작(월요일, 조한순 강사), 시 창작(수요일, 김영미 강사,) 소설 창작 (목요일, 김익하 강사), 시 낭송 (금요일, 윤수아 강사) 등이다. 또 이 외에도 인물 삼국지 강의 (화요일 최용현 강사), 심리상담 (토요일 김영미 강사)등이 마련되어 다양하게 문학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더욱이 이 모든 강좌는 문인들의 재능기부로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다. 따라서 문학에 관심이면 주민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별 주 1회 씩, 오전 10시부터 2시간 진행되며 토요일 심리상담은 사전 연락 후 오후 6시까지 수시로 가능하다.

한편, 문학의 집 구로는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유일한‘문학의 집’ 시설로 서울시로부터 텃골마을 승인을 얻어 주민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작의 산실역할을 해왔다.

 '문학의 집 구로'는 새롭게 건물 내부 단장으로 이곳 주민이면 누구나 강좌시간 외에도 창작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개방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이와 관련하여 구로 문인협회는 앞으로 문학 강좌뿐만 아니라 시화전, 시낭송회, 문학의 밤, 문학기행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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