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가수 신성훈이 영화 <흔적>의 경찰 역에 캐스팅됐다. 2003년 아이돌 그룹 <맥스>로 데뷔해 2007년 <플라이 엠>, 2009년 트로트 가수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던 가수 신성훈이 배우로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것.

신성훈 (사진=휴먼이슈 제공)

신성훈은 10여 년 전부터 수많은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해왔지만 스크린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영화가 끝난 뒤 스크롤 자막에만 이름이 등장하는 경험을 했지만 영화 <흔적>을 통해  영화배우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신성훈은 지난 7월경 <흔적>에 캐스팅됐고 8월 1일 조연 <경찰 역>으로 최종 출연 계약을 맺었다. 신성훈은 <흔적>에서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경찰 캐릭터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흔적>은 빠르면 9월 중순 부산에서 첫 촬영 시작으로 2018년 2월까지 촬영이 진행될 전망이다. 한편 신성훈은 최근 웹드라마 <연애하는 날>에서 박동규 역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고 오는 21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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