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이번주 주말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이상의 기온으로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제주도는 북상하는 태풍 ‘노루’의 간접영향을 받을 예정이다.

토요일인 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서남부‧충청내륙‧남부내륙‧제주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4~36도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남부 내륙과 충청내륙에 5~40mm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일요일인 6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으나 경북 북부내륙은 오후에 가끔 비가 내리며, 제주는 밤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일요일에도 최고기온 33~35도로 전망돼 폭염이 지속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간접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예상 경로에 따르면 오는 6일 오전 3시께 서귀포 남쪽 약 470㎞ 부근을 지나 오는 7일 오전께 제주도에 가장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주도 지역이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주의가 당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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