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생명을 품고 있는 생물체는 저마다의 향이 있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저마다의 품은 향기로 자신의 고유성 나타낸다. 우리는 그것을 품격이라고도 한다.

박명숙 저자가 사람이 자연스럽게 풍기는 향을 주제로 한 ‘香향’을 관음출판사를 통해 내놓았다.

기품(氣品)에는 품격(品格)이 드러남이다. 품격은 품은 바탕이며 격은 현태 가치 등급이니 품격은 바탕이 갖춘 형태와 그 가치의 등급이다.

기품 또한 품은 바탕이며 기는 바탕에서 풍기는 기운의 특성이며 가치이다.

사람이나 물건이나 어느 한 개체이든 그 존재 자체는 가치의 품격을 지니고 있으며 그 품격이 드러나는 기품이 그 존재 자체의 성질이 가진 특성인 성품이 드러남이다. (본문의 38쪽 내용 중에서)

도요 다례원장이기도 한 박명숙 저자는 기품의 향기 ‘향 香’을 통해 사람이 갖추어야 할 품격에 관해서 54개의 주제를 들어 담담하고 진솔하게 그 방법을 제시했다.

따라서 저자의 ‘기품의 향기’는 삶의 깊은 안목을 여는 다양한 자각과 깨달음의 세계, 삶의 정신을 승화하는 아름다운 지혜와 사유, 그리고 삶의 정신을 승화하는 진솔하고 아름다운 지혜가 그윽한 향기로 전달되고 있다.

 

■香향

박명숙 저자| 관음출판사| 332쪽| 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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