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필·이응경 서로만을 걱정하는 엄마바보! 아들바보!

(사진=마일스톤 액서스 제공)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방송된 59회에서는 ‘오경아’(이응경)가 거처를 옮긴 아들 ‘손주영’(양승필)을 찾아간 장면이 그려진 가운데 배우 양승필과 이응경이 서로를 아끼는 마음이 보여지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경아(이응경)는 상철(전인택)에게 아들 주영(양승필)이 사무실을 이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궁화(임수향)의 집에 주영이와 함께 고기와 수박을 잔뜩 사와 고마움을 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선옥(윤복인)이 경아(이응경)에게 "이렇게 많이 사 오셨어요??"라고 말하자 경아(이응경)는 많기는요! 제 맘 같아선 슈퍼를 다 털어와도 부족한데요!" 라고 재치 있게 응수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경아(이응경)이 아들 주영(양승필)에게 같이 살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현하자 그는 몰래 눈물을 훔치는 엄마를 안아주며 "나 괜찮아. 그리고 여기가 거기보다 백 배 천 배 편해."라며 천연덕스럽게 말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배우 양승필과 이응경은 이번 회에서도 어김없이 서로 아끼고 배려하는 대한민국 모자지간의 마음을 그대로 담아내, 둘 간의 연기 캐미를 유감없이 뽐내 극의 재미를 끌어올리는 데 한 몫 했다.

매 회마다 "母子캐미"를 선보이는 이들은 시청자들의 사랑과 기대를 모으며 작품의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층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치고 있는 KBS 1TV 일일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매주 월요일-금요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