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뉴스포스트= 강은지] 배우 이나영(38)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로 5년 만에 대중 앞에 서게 된다.

'뷰티풀 데이즈'측은 18일 그동안 결혼과 출산으로 모습을 보이지 않던 배우 이나영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나영이 영화로의 복귀는 2012년 '하울링' 이후 5년 만이다.

'뷰티풀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윤재호 감독의 작품으로 이나영은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로 열연하게 된다.

따라서 이 작품에서 이나영은 고통스러운 과거를 가졌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삶의 여정을 지속하는 엄마로 아들과의 16년 만에 재회를 통해 분단국가의 혼란과 상처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녀는 이번 작품에서 10~3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 모습을 모두 보여주는 것은 물론, 연변어·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도 연기할 예정이다.

한편, 이나영은 제작비가 영화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개런티를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