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가 ‘시나리오 그리고 필름’의 주제로 공모전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총 1억 6천만원의 상금을 지원하며 대한민국의 재능 있는 영화인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대전은 시나리오에 한정되었던 지난번과 달리 다양성영화 부문이 신설되어 보다 기발한 상상력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양성영화 부문은 예술성, 작품성, 비관습적 서사, 미학적 가치 등 다양성의 가치를 지닌 소규모 및 저예산 영화를 선정하는 부문으로 한국 영화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로 주목 받고 있다.

올해 처음 상업영화 시나리오와 다양성영화로 나누어 진행되는 롯데크리에이티브 공모전은 영화에 대한 열정과 참신함을 가지고 있다면 기성, 신인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공모는 9월 1일(금)부터 20일(수)까지 이며, 롯데시네마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상업영화 시나리오 부문의 출품요건으로는 개인 1인 1편, 순수 창작의 극장용 장편 상업영화 시나리오(상영시간 100분 내외)를 제출해야 한다.

다양성영화 부문의 출품요건은 개인 1인 또는 1팀당 1편으로 제한되며, 2016년 7월 이후 촬영 개시된 작품 중 제작 완료 또는 촬영 80%이상 완료된 극장용 장편 다양성 영화(순수 제작비 5억 미만, 상영시간 60분 이상)만 제출할 수 있다.

이후 영화계 주요 인사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로 이루어진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시나리오 부문 3편과 다양성영화 부문 2편 등 총 5편의 수상작을 결정해 시상한다.

시나리오 부문 대상 1명에게는 상금 1억 원이, 입상 2명에게는 각 상금 1천만 원이 수여되고 다양성영화 부문 대상 1편(명/팀)은 상금 3천만 원이, 입상 1편(명/팀)은 1천만 원이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 2012년 시작된 롯데 공모전은 총 5회를 거치며 4,626편의 시나리오를 접수받았으며, 그 중 제1회 대상 수상작 <관능의 법칙>이 롯데엔터테인먼트의 투자, 제작으로 실제 영화로 탄생되는 영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2회부터 5회까지의 수상작들이 시나리오 개발 및 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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