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닥터아파트 제공)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연내 3만2000여가구의 재개발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이는 전체 분양물량의(17만1655가구) 5분의 1에 달하는 규모다. 

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내 전국에 분양예정인 재개발 물량은 44개 단지, 3만2525가구다.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오는 곳은 서울과 부산이다. 

수도권에서만 22곳, 1만2797가구가 분양한다. 서울 12곳에 5324가구, 경기 7곳에 5130가구, 인천 3곳에 2343가구 순이다.

서울에서는 이달 가재울5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DMC루센티아'에서 51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휘경1구역에서는 '해모로 프레스티지' 160가구가 예정돼 있다.

내달에는 개발 분양물량이 집중된다.

거여 2-2구역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378가구, 북아현뉴타운 1-1구역의 '힐스테이트 신촌' 349가구, 영등포1-3구역의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144가구, 응암2구역에서는 '녹번역 e편한캐슬' 526가구가 분양한다.

오는 11월에는 장위7구역을 재개발하는 '장위 아이파크' 848가구가, 12월에는 염리3구역 '마포그랑자이' 420가구가 예정됐다. 신정2-1구역에서는 래미안 브랜드를 달고 647가구가 공급된다

경기권에서는 안양시에 2곳을 비롯해 남양주시와 수원시, 시흥시, 의정부시 등에 분양이 예정됐다. 안양시에는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호원초주변지구' 2001가구와 소곡지구의 '안양소곡자이' 79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에서는 12월 서운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1129가구 포함 3곳이 공급된다.

5대 광역시에서는 ▲부산 10곳 1만365가구 ▲광주 1곳 1746가구 ▲울산 1곳 1172가구 ▲대구 2곳 891가구 ▲대전 1곳 420가구 등이 예정됐다.

부산에서는 전포 2-1구역을 재개발하는 '전포 아이파크' 1225가구와 연산6구역 롯데캐슬 667가구, 온천2구역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2488가구 등이 연내 분양한다.

광주에서는 내달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계림8구역에 1746가구를 공급하며, 대구에서는 용두지구를 재개발하는 '대구 용두지구 영무예다음' 550가구가 오는 12월에 계획됐다.

기타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 회원1구역을 재개발하는 '회원1구역 롯데캐슬' 545가구가 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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