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컬러리스트 1호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뉴스포스트 전문가칼럼=김민경] 힐링컬러란 시각을 통해 행복감과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컬러로 신체리듬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컬러로 특별한 거부반응 없이 생활 속에서의 건강, 행복, 에너지, 안정감 등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특히 자연을 연상시키는 가을의 그린, 베이지, 핑크, 카키, 카멜컬러는 시각적 ,육체적, 정신적인 안정을 주어 감성을 풍부하게 만든다. 힐링컬러는 인간과 함께 생활하고 호흡하며 인간의 육체와 정신 그리고 내면심리에 영향을 주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Life Style)의 변화를 가져다준다.

개개인의 감성과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감성정보화시대에 건강한 삶(healthy life)과 풍요로운 삶을 힐링컬러를 통해 느낄 수 있다. 힐링컬러 효과에서 컬러는 인간 감정이 정체되는 것을 방지하고 마음과 몸의 에너지를 순환시키는 것이다.

즉 우리의 생활 속에서 보고 느끼고 공유하는 컬러를 통해 삶의 의욕을 끌어올리고 즐거울 수 있는 것이 바로 힐링컬러(Healing Color)인 것이다.

(사진=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제공)

카멜컬러는 퍼스널컬러에 따른 사계절 컬러이미지 분석에서 우아하고 고전적이며 안정적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가을의 대표적인 색상인 피치핑크, 옐로우 오커, 머스터드, 버건디, 브라운, 카키, 올리브그린 등 컬러와 매우 잘 어울린다. 

올 가을시즌 컬러중 대표적인 힐링 컬러 중 하나로 ‘카멜’ 컬러는 올해도 뉴욕이나 런던에서 트렌드 컬러중 하나로 발표되었고 2017년 F/W 시즌에도 빠지지 않는 컬러로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의 '버터럼(Butterum)' 컬러로 팬톤컬러에서도 제안했다.

F/W 트렌드에 맞는 부드러운 톤의 온화한 느낌의  웜톤 브라운인 ‘버터럼’ 컬러와 매치한다면 퍼스널컬러에서 가을타입은 편안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따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색감의 카멜은 가을 겨울 시즌에 어떤 컬러와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사진=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제공)

전문가들은 카멜컬러를 '새로운 블랙'이라고도 표현하며 보색관계인 네이비계열과 매치하면 젊은 에너지를 느끼게 만들어준다. 인테리어에 적용 할 때는 포인트 컬러로 소품과 함께 버건디, 올리브 그린과 블루 등에 사용하면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게 된다.

계절에 맞는 퍼스널컬러 분석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을 분석하여 어울리는 색을 계절별로 진단하는 방법으로 신체의 고유색상인 피부색, 눈동자 색, 머리카락 색, 두피 색, 손목안쪽 색의 신체 피부색과 자연의 색인 사계절 색을 비교 분석하는 것이다. 계절에 맞는 컬러를 구분하여 패션, 뷰티, 인테리어 등 힐링컬러를 활용 할 수 있다.

사진출처
PANTONE VIEW home+interiors
Merck consumer&lifestyle inspirations!

 

▷김민경 소장은?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소장
 한국CPI협회 회장 (Color & Personal Identity)
 2017 AIC JEJU Congress 조직위원회 위원
 2017 한국색채대상 심사위원장
 (프)마르즈 베르레르 퍼스널컬러 한국대표
 (프) 미쉘뒤마 서울대표
 (사)한국색채학회 컬러리스트 교재 집필위원
 (사)한국색채학회 색채도서출판 집필위원
 2016 컬러워크 국제색채작품 초대전 우수작품상 수상
 2015 럭셔리 브랜드 모델 어워즈 아트프로페셔널수상
 2014 육군사관학교 색채디자인 ‘감사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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