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님과 함께-최고의 사랑' 실감나는 종방

(사진=JTBC 캡처)

[뉴스포스트= 강은지 기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며 막을 내렸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전파를 탄 '님과 함께' 최종회(120회)는 전국 평균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날 최종회 방송에서 윤정수는 집으로 찾아온 김숙과 함께 가상 결혼 생활 동안 모은 재산을 분할하고 가상이혼 합의서를 작성했다. 서로에게 줬던 선물과 커플 잠옷, 김숙이 윤정수의 옷을 만들어 줬던 재봉틀 등 지난 3년간 모인 물건을 나누어 가진 그들은 가상 결혼 계약서 공증의 박지훈 변호사에게 마지막 이혼 합의서를 작성 했다.

가상이혼 절차를 마친 이들은 삼겹살 파티를 열면서 지난 일을 추억했다. 이어 김숙이 짐을 챙겨 아파트 단지를 걸어 나가는 장면에 윤정수가 끝내 눈물을 보이며 "진짜 갔다. 앞으로 무서워서 사람을 만나겠냐"며 울먹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편, '님과 함께'의 지난 방송 시청률은 3.8%였고, 이 프로그램이 5% 시청률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님과 함께'는 가상 결혼 프로그램으로 코미디언 김숙·윤정수 커플, 송은이·김영철 커플이 출연했다. 특히 김숙과 윤정수는 2015년 합류, '님과 함께'의 꾸준한 인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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