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포스트 DB)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 7대 지부장 선거에서 하부영 후보와 문용문 후보가 결선을 치른다.

현대자동차 노조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후보 2명이 오는 29일 결선을 치르게 됐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지난 26일 진행된 7대 집행부 선출을 위한 1차 투표에서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을 역임한 강성 성향의 하부영 후보가 1만5159표(34.1%)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같은 성향으로 4대 노조 지부장을 지낸 문용문 후보가 1만3198표(29.7%)를 득표해 2위에 올랐다.

중도·실리 성향으로 분류되는 이상수 후보는 8592표(19.3%), 홍성봉 후보는 7179표(16.1%)를 얻는 데 그쳤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 5만1132명 가운데 4만4450명(투표율 86.9%)이 참여했다.

오는 29일에는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득표 1·2위인 하부영·문용문 후보를 놓고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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