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뉴스포스트=우승민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2018학년도 중학교 교사 966명을 선발하기로 확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2018년 공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국어교과를 포함한 29개 과목에서 총 966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중등교사 707명 ▲보건교사 91명 ▲사서교사 16명 ▲영양교사 34명 ▲전문상담교사 75명 ▲특수교사 43명을 선발하고, 사립 16개 법인에서 교육청에 위탁 신청한 교사 62명도 함께 선발한다.

장애인 선발인원은 의무 고용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총 966명의 6.4%인 6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중등교사 선발인원은 전년도 대비 100명이 늘어났다.

특수·보건·사서·영양·전문상담 교사 선발인원도 정원을 늘려 전년도 대비 165명(특수 26명, 보건 32명, 사서 16명, 영양 31명, 전문상담 60명)이 늘어났다.

제1차 시험은 11월 25일에 실시하고, 합격자는 내년 12월 29일에 발표한다. 제2차 시험은 실기·실험평가를 내년 1월 11일에 실시하고 교수·학습지도안 작성 및 수업실연을 1월 16일에 교직적성심층면접을 1월 17일에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30일이다.

앞서 중등임용시험 준비생들은 지난 8월 임용절벽을 해소하고 중장기 교원수급정책을 마련하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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