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토 캡처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주말 10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으로 남한산성을 앞질렀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13~15일 1127개관에서 1만4626회 상영, 95만1738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350만 명을 넘어섰다(367만3523명). 이 기간 매출액은 81억2400만원(누적 매출액 304억원), 매출액 점유율은 50.7%였다.

배우 마동석이 열연한 '범죄도시'는 형사와 조선족 조직폭력배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족 범죄조직 흑룡파가 가리봉동 일대를 장악해 나가자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형사 '마석도'가 흑룡파 두목 '장첸'을 잡기 위해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마동석이 형사 마석도를, 윤계상이 장첸을 연기했다. 이밖에도 조재윤·최귀화·임형준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신예 강윤성 감독이 맡았다.

이병헌의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은 주말 박스오피스 2위(20만5247명, 누적 361만명)를 차지했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35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범죄도시' 포함 7편이다. '택시운전사'(1218만명) '공조'(781만명) '군함도'(659만명) '청년경찰'(565만명) '더 킹'(531만명) '남한산성'(361만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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