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브스 홈페이지)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포브스가 전 세계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의 직장' 순위를 조사한 결과 LG가 10위에 올랐다. 1위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의 경우 65위에 링크됐다.

LG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 10위에 올라 국내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는 매출액·수익·자산·시가총액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2017 글로벌 2000' 기업을 대상으로 각국 직장인이 평가한 자료 3만6000여 건을 분석, 500위를 추려 공개했다.

최고의 고용주 1위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차지했다. 2위는 마이크로소프트(MS), 3위는 일본거래소그룹(JPX), 4위는 애플, 5위는 노블에너지였다. 

6위는 자동차 회사 다임러, 7위는 에너지 회사 윌리엄스, 8위는 IBM, 9위는 스웨덴 투자 서비스 회사 인베스터AB였다.

500위 안에 든 한국 기업은 18곳으로, 국가별 순위는 7위였다. 미국 기업이 161곳으로 1위 였고, 뒤를 이어 중국(44곳), 일본(41곳), 프랑스 (29곳), 독일(26곳), 영국(23곳) 순이었다.

LG그룹에서는 10위를 차지한 LG 외에 LG디스플레이가 33위, LG생활건강이 188위, LG전자가 400위를 각각 기록했다. 삼성그룹의 경우 삼성전자가 65위, 삼성SDS가 85위, 삼성생명이 156위, 삼성물산이 256위였다.

이 밖에 CJ제일제당이 67위, 네이버가 132위, 포스코가 196위, 현대글로비스가 264위, 아모레퍼시픽이 27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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