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아역출신 배우 황치훈이 긴 투병 생활 끝에 지난 16일 별세했다.

배우,황치훈 사진=포토 캡처

향년 46세인 황치훈은 4살 때인 1974년 KBS 드라마 ‘황희정승'으로 데뷔 '호랑이 선생님', '추억속의 그대' '고교생일기', '임진왜란' 등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5년 외제 차량 판매사원으로도 일을 했던 그는 결혼한 지 1년 반 만인 2007년 6월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쓰러졌다. 10년 넘게 식물인간 상태로 삶을 이어온 그는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지난 16일 생을 마감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으며, 발인은 18일, 빈소는 경기도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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