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제공)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배우 이동진(35)과 펜싱 선수 김지연(29)이 3년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배우와 펜싱선수로 만난 두 사람은 29일 오후 서울 잠원동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김지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동진과 함께 찍은 웨딩 화보를 공개하며 "우리 행복하고 예쁘게 살자. 사랑해"라는 글을 남겨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동진은 상명대 영화학과 출신으로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너를 사랑한 시간'에 출연했다.

김지연 선수는 전북 익산시청 펜싱팀 소속으로 2011년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14년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대회에서 여자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2012년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는 한국 여자 펜싱사상 첫 금메달을 따 실력과 미모를 갖춘 '펜싱 여신'으로 불렸다.

결혼식을 마친 이들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혼살림은 경기도 수원에서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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