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어느순간 찾아 온 쌀쌀함에 저절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11월. 제주도에는 따스한 가을 햇볕을 느끼러 온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중국의 사드보복 해빙 조짐이 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중국 여행객들이 많지 않은 모습이다.
최근 샹들리에 파손 사건으로 유명해진 이른바 'GD카페(몽상 드 애월)' 역시 많은 인파들로 가득차 있었다.
거울로 된 벽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이들도 있고, 조금은 차가운 바닷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외부 테이블에서 커피를 즐기는 이들도 보인다.
특히 이곳은 바로 앞에 펼쳐진 해안가가 절경으로,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 있는 길을 걷는 즐거움도 있다.
선초롱 기자
seonchoron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