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16일 류현진 에이전트 측은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내년 1월 5일 신라호텔에서 백년가약을 올리게 됐다.“라고 알렸다.

야구 류현진 선수 (사진=뉴시스 제공)

배지현 소속사 ‘코엔스타즈’도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쳤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결혼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류현진과 배지현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2년간 남몰래 사랑을 키워왔다. 열애 사실이 알려진 건 지난 9월, 두 사람은 '야구'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사랑을 키웠고 이제 영원한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

한편 류현진은 2006년 한화이글스에 입단 후 한국프로야구 통산 98승, 2006년 신인왕과 MVP,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등을 비롯해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다.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좌완투수인 류현진은 2013년에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LA 다저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5년째 활약하고 있다.

배지현은 MBC 스포츠플러스 간판 아나운서로 ‘엠스플 투나잇’과 ‘2017 베이스볼 투나잇’ 등을 진행으로 일명 ‘야구여신’으로 불린다. SBS스포츠를 통해 데뷔해 지난 2014년부터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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