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액션 느와르 <맨헌트>의 아시아 홍보 프로모션 진행 중인 주역 하지원과 장한위, 치웨이가 연일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2017년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말레이시아와 홍콩에서 먼저 진행된 프로모션에는 오우삼 감독, 주연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장한위, 치웨이가 참석해 현지 언론 및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연 배우들은 오우삼 감독의 상징인 비둘기 모양의 브로치를 나란히 부착하며 등장해 큰 환호를 받았다.
또 총과 함께 능숙하게 포즈를 취해 킬러다운 면모를 뽐낸 배우들은 포토타임과 현지 언론의 요청에 일일이 맞추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현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물은 단연 하지원이었다. 2013년 드라마 [기황후]로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만큼 하지원의 홍콩 현지 취재 경쟁은 뜨거웠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여자 주윤발'이라는 별명을 얻었다는 하지원은 주윤발에 대한 팬심도 고백하며 “주성치 등과 함께 작업하자는 제안이 온다면 꼭 하고 싶다”는 바램을 밝히기도 해 현장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맨헌트>는 한 변호사가 동료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다 누명을 쓴 뒤 스스로 진실 규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우삼 감독 특유의 연출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 오랜 시간동안 그를 동경해온 관객들에게 의미 깊은 작품이 될 예정이다.
하지원은 캐스팅 직후 3개월동안 액션 연습에 몰두하며 다양한 액션 신을 소화해낸 것으로 알려져, 대한민국 액션 퀸다운 면모를 다시 한 번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