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교육 분야에서 4차 산업시대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2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신성장동력으로서의 에듀테크 산업’을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박정의원실 제공)

에듀테크는 ‘이러닝산업’을 확대·발전시킨 개념으로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IT 기술과 교육 컨테츠가 접목된 산업이다. 웹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육 서비스는 물론 빅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식’ 학습방법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도 에듀테크에 속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후원으로 열린 이 토론회에는 전문가 및 관계부처 공무원 등이 참석해 에듀테크 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인 노규성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이호건 청주대 교수는 에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러닝산업법의 개정을 제안했다.

김근희 유빅스컴퓨팅 대표는 에듀테크 산업 기반 구축과 중소기업 지원, 법제도 개선 등 3대 정부지원과제를 제시했다. 임재환 에듀테크산업협회 회장 역시 첨단미래학교 프로젝트로 에듀테크 클라우드, 메이커 스쿨, MOOCs 등을 소개했다.

박정 의원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인간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교육혁신을 통해 기계와의 경쟁에서 이겨나갈 것”이라며 “에듀테크를 신성장동력으로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