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원조얼짱' 배우 박한별(33) 임신 소식이 화제다. 박한별은 금융계에 몸담고 있는 일반인 남성과 3년째 교제 중이다. 

(사진=박한별 인스타그램)

박한별은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한지 곧 4개월이 다 되어가는 예비 엄마"라고 밝혔다.

박한별은 "이미 혼인 신고를 마친 상태"라며 "식은 간단한 가족행사로 대신했고, 가능하면 내년에 조용히 (결혼식을 올려) 예쁜 모습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박한별은 그러면서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에 하루하루가 너무 감사하고, 세상이 전부 달라보이는 신기한 경험들로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예쁘게 행복하게 열심히 사랑하고 사랑받으면서 잘 살겠다"며 "갑작스런 발표에 놀랐겠지만 많이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박한별은 "누군가의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는, 인생이 통째로 바뀌는 경험을 하고있지만 연기 생활은 늘 똑같이 꾸준히 열심히 할 것"이라고 심정을 전했다.

한편 박한별은 2002년 잡지 모델로 연예계에 대뷔해 ‘전지현 닮은꼴’로도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요조숙녀'(2003) '보그맘'(2017) 등에 출연했고,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2003) '요가학원'(2009) '분신사바2'(2014) 등에서 활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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