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해외 언론 ‘현지견학’과 ‘평창관광의 밤’ 개최

[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강원도 일대에서 현지견학(팸투어)을 실시한다.

(사진=뉴스포스트DB)

11월 29일(수)부터 12월 3일(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현지견학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지의 관광 매력을 해외에 홍보하기 위한 투어다. 더불어 11월 30일(목)에는 환영만찬으로 ‘평창 관광의 밤’을 개최한다.

현지견학에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21개국의 올림픽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ATR, Authorized Ticket Reseller)와 함께 협력 여행사, 방한상품 판매 해외 여행사, 해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여한다.

또 ‘와우 평창(WOW! PyeongChang) 홍보단’ 우수 활동자 14명도 참가해 총 140여 명이 이번 현지견학에 함께한다.

이어 평창올림픽의 경기시설인 강릉 올림픽파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와 병방치, 스카이워크, 오죽헌, 월정사 등을 방문하게 된다.

11월 30일‘평창 관광의 밤’에서는 관광공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해외 언론인 초청 기자회견을 개최해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특히 관광공사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숙박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전국 철도를 무제한 이용하고, 전국 주요 도시의 시티투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 상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평창올림픽은 평창·강릉·정선 등 개최도시의 관광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며 " 올림픽 관람객의 경기 관람과 관광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올림픽 기간 동안 외래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올림픽 이후의 관광유산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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