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신현지 기자] 극영화/VR 부문 시나리오 공모대전을 개최하여 큰 화제를 모은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수상작이 발표되었다.

(사진=덱스터스튜디오 제공)

덱스터스튜디오 주최로 열린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지난 8월, 500편 이상의 영화 시나리오와 70편 이상의 VR 시나리오를 접수받았다. 이어 약 3개월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월 30일, ‘영화 부문’ ‘SF/판타지/어드벤쳐’, ‘액션/미스터리/스릴러’, ‘드라마/멜로/코미디’ 각 부문별 최우수상 1편씩과 심사위원 특별상 1편 및 ‘VR 부문’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등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의 ‘영화 부문’ ‘SF/판타지/어드벤쳐’ 부문 최우수상에 정락희 작가의 <화신>이 선정되었으며 ‘액션/미스터리/스릴러’ 부문의 최우수상은 한국판 <스파이>, 이형준 작가의 <진짜진짜 장미>, ‘드라마/멜로/코미디(휴먼)’ 부문 최우수상에 양진열 작가의 <청명계획>등에게 돌아갔다.

이어 심사위원특별상으로는 그림자를 활용한 수사 방식과 무기 활용이 신선하고 독특한 평을 받은 이광호 작가의 <그림자 탐정> 이며 [VR 부문] 영예의 대상은 한재빈 작가의 <MEET>, 최우수상으로는  박석진, 유승주, 이혜민 작가의 <하프x하프>가 선정되었다.

지난 30일에 열린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시상식에서 덱스터스튜디오 콘텐츠비즈니스실 서호진 실장은 “작년, 1회에 이어 올해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의 목표는 신선한 오리지널 IP 확보와, 다양한 장르로의 확장을 위한 콘텐츠 기획의 고수 및 신진 인력을 발굴하는 데 있었다” 며“ 이번 시나리오 공모전을 통해 영화 감독 및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꿈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공모대전을 진행한 덱스터스튜디오 측 역시도 “한국 영화의 다양성 확장과 우수 인력 발굴을 목적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시나리오 공모대전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 장편 상업용 극영화를 기준으로 한 영화 부문부터 새롭게 신설된 VR 부문까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작품들이 접수돼,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번 ‘제2회 덱스터스튜디오 시나리오 공모대전’은 국내 유일의 장르 특화 시나리오 공모전으로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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