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태진 인스타그램)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2014년 남성 잡지 ‘맥심’ 표지 모델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던 방송인 윤태진이 스토킹 고통을 호소했다.

4일 윤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 대응이 답이라 생각했다.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었다”라며 “나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이건 내게 정말 공포다”고 털어놨다.

이어 윤태진은 글과 함께 스토커에게 받은 메시지 캡쳐 사진도 공개했다. 메시지에는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 거 안다. 불 켜져 있네. 당장 나와라, 뺨 한대 맞아줄 테니, 벨 누를까?, 소리 한번 칠까”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윤태진은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이 피해봤다.”며“ 내가 내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는데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 달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태진은 2010년 제80회 춘향선발대회에서 선에 입상했으며 2015년 KBS N SPOTS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했다. 또 올해  초 tvN ‘소사이어티 게임’에 출연했으며, 프로야구 방송 MC로도 활약했다, 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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