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경 대보유통 부사장

 (사진=대보그룹 제공)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대보그룹이 6일 부사장 승진 등 2018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해보다 2명 많은 15명 규모로 부사장 1명, 전무 3명, 상무 1명, 이사 1명, 이사대우 9명 등이다.

대보그룹은 임원인사에서 대보유통 김진경 대표이사(53)를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김 대표는 한남대 경영학과와 아주대 대학원을 졸업해 1988년 대보그룹에 입사했다. 2008년 대보정보통신 이사, 2013년 상무이사를 거쳐 2015년 전무 승진과 함께 계열사 전직을 통해 대보유통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대보그룹은 대보건설과 대보실업, 대보유통, 대보정보통신, 서원벨리컨트리클럽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주력 기업인 대보건설은 하이패스와 고속도로 휴게소 사업 등으로 알려진 시공능력평가 51위의 1군 건설사다. 2015년 아파트 브랜드 hausD(하우스디)를 론칭한 데 이어 지식산업센터사업까지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관련 "정기 인사로 승진 규모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대보그룹 임원 인사 내용이다. 

■ 대보건설

△ 전무 조재성 △ 상무 손창용 △ 이사 서차원 △ 이사대우 장순동, 안현후, 박성순, 김남용, 이존석, 정승인

■ 대보정보통신

△ 전무 최재훈 △ 이사대우 조성천 

■ 대보유통 

△ 부사장 김진경 △ 전무 김기석 △ 이사대우 고영배, 이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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