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잇츠한불이 지난 5월 합병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와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잇츠한불은 중국사업 본격화를 위해 중국 내 생산·판매를 총괄하는 ‘중국 사업총괄’에 표형배 부사장을 임명했다.

또 재무관리실 손종훈 이사대우가 이사로 승진함과 동시에 ‘중국법인CFO’로 임명하고 상해판매법인에 기획·마케팅 인력을 보강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국내 영업과의 활발한 협의를 통해 중국 내 다양한 품목을 전개하고, 전용 제품 개발을 모색해 중국 매출 극대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부문도 업무 효율성 제고와 시장 지위 확대를 위해 인사 및 조직을 정비했다.

지원총괄의 장재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생산총괄, 연구총괄, 경영지원실을 신설했다. ‘생산총괄’은 아모레퍼시픽 출신인 임원길 상무이사를 영입해 생산 및 품질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실과 디자인센터를 통합해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국내시장 지위 제고를 위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잇츠한불은 지난 8월에도 미샤 영업본부장 출신인 한석우 상무를 영업·마케팅 총괄로 영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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