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신 NH농협금융지주 신임 부사장

(사진=NH농협금융 제공)

[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NH농협금융이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에 이강신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을 임명했다. 이번 인사에선 농협금융 최연소 여성 임원도 발탁됐다.

NH농협금융은 6일 이 부사장 선임과 함께 농협은행 부사장, 농협생명 부행장 등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사장은 입사 후 농협지주 경영지원부장과 농협은행 충남영업본부장, 경영기획부문장을 거쳐 기획업무와 현장영업을 두루 섭렵한 전문가라는 평가다.

NH농협금융 임원 중 처음으로 최연소 여성 임원도 탄생했다. 장미경 농협은행 국제업무부장이 신임 부행장보로 발탁됐다. 장 신임 부행장보는 198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이후 양재하나로지점장, 상품개발부장, 국제업무부장 등을 지냈다.

NH농협은행 부행장으로는 한기열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이창호 중앙회 부산지역본부장, 최창주 중앙회 비서실장, 우윤대 농협금융 기획조정부장, 허충회 농협금융 리스크관리부장이 승진 임명됐다.

NH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강태호 중앙회 전북지역본부장이 선임됐다. 새롭게 만들어지는 부행장보급의 디지털금융최고책임자(CDO)에는 주재승 농협은행 종합기획부장이 내정됐다.

NH농협금융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능력과 전문성, 성과 우선주의 원칙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이번 인사 대상자들의 임기는 내년 1월1일 부터 시작된다.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앞으로 예정된 영업점장과 직원인사에서도 철저히 능력과 경쟁력에 입각한 인사 기조를 일관되게 유지할 것"이라며 "인사 이동에 따른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올해 모든 인사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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