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스포츠 여신으로 불리던 정인영 전 KBS N스포츠 아나운서가 오는 29일 화촉을 올린다.

(사진=정인영 인스타그램)

7일 한 언론 매체는 정인영(33) 전 아나운서가 오는 2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8세 연상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인영 전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한 기업가 집안의 사업가로, 180cm가 넘는 훤칠한 키에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 알려졌다.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의 결혼 소식은 지난 달 30일 웨딩 촬영을 하면서 외부로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갑작스런 결혼 소식에 정인영 전 아나운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대가 일반인이라 조용히 결혼식을 하려 했다”며 “가족, 지인 이외에는 결혼식이 끝난 뒤에 알려지길 바랐는데 웨딩 촬영 중 결혼 소식이 알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신랑은 저를 아낌없이 사랑해 주는 가슴 따뜻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인영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KBS N스포츠 아나운서로 입사한 방송인으로, 176cm의 훤칠한 키에 서구적인 미모로 스포츠팬들에게 여신으로 불렸다. KBS N 스포츠에서는 ‘명불허전’, ‘라리가 쇼’, ‘2013/2014 스페셜 V’ 등을 진행했다. 이후 프리랜서 선언을 한 뒤 ‘코미디빅리그’, tvN ‘소사이어티 게임2’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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