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시즌2 확정…이번엔 '겨울 제주도' 배경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효리네 민박’이 겨울 제주도를 배경으로 다시 돌아온다.

8일 JTBC에 따르면 ‘효리네 민박’ 시즌2 제작이 확정됐다. 제작진은 시즌1과 동일한 PD와 작가들로 구성된다. 촬영은 내년 1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9월 종영한 ‘효리네 민박’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민박집을 찾은 일반인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화장기 없는 얼굴의 이효리와 털털한 사장님 이상순, 그리고 부지런한 아이유의 소소한 일상은 시청자들에게 ‘힐링’ 코드로 작용했다. 최고 시청률 9.995%(8월 20일·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JTBC 역사상 최고의 예능 시청률에 해당한다.

꾸준한 사랑과 관심을 받은 ‘효리네 민박’은 종영 이후 시즌2를 제작해 달라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꾸준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들은 가을 내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깊은 논의를 거쳐 시즌2 제작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부터 ‘효리네 민박’ 시즌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민박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