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3주년 기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야구선수 오승환의 냉장고 속 재료들로 고든 램지와 이연복 셰프가 15분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오승환 선수 냉장고 안에는 낙지 젓갈, 명이나물 장아찌 등 고든 램지에게는 생소한 식재료들로 가득했다. 그럼에도 고든 램지는 식재료들을 일일이 맛보며 적응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고든 램지는 오승환 선수를 위해 ‘퀵! 차돌박이 볶음 말이’를 15분 만에 선보이며, 이연복 셰프를 이기고 별 하나를 얻어갔다.

고든 램지의 요리를 맛 본 오승환 선수는 “느끼하지 않다”며 “밥과도 잘 어울린다”고 감탄했다.

요리 대결을 마친 후 고든 램지는 “한국 최고의 셰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여러분들을 영국으로 초대해 영국 음식으로 한 판 붙자”며 “이연복 셰프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멋지고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의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5.936%로 집계됐다. (닐슨 코리아 제공, 유료방송가구 기준) 지난주 방송과 비교할 때 1.7%P 상승한 수치로, 평소 이 프로그램은 3% 후반에서 4% 초반대 시청률을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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