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CJ제일제당이 오는 24일 동반성장 브랜드인 즐거운 동행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와 브랜드 메시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 동행' 새로운 BI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 동반성장 브랜드 '즐거운 동행' 새로운 BI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BI는 문자로 구성된 기존 BI와는 달리 동반성장이라는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맞잡은 두 손을 이미지화한 점이 특징이다.

즐거운 동행이 협력사, 중소식품기업, 농가와 고객 등을 위한 동반 성장 브랜드라는 점을 소비자에게 보다 쉽고 명확하게 알리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즐거운 동행의 브랜드 메시지도 변경한다. 바뀐 메시지는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과 중소기업, 지역농가, 고객이 함께하는 동반성장 브랜드입니다이다.

기존의 브랜드 메시지인 즐거운 동행은 CJ제일제당만의 ONLYONE적인 상생 브랜드입니다에 비해 브랜드의 동반성장개념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브랜드 새 단장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한편, 신제품 발굴을 통한 히트 상품 육성으로 즐거운 동행을 2020년까지 1000억의 대형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석환 CJ제일제당 CSV경영팀 팀장은 이번 브랜드 새 단장은 소비자에게 좋은 품질의 지역 농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CJ의 경영철학인 사업보국 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의 입장에서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즐거운 동행은 2011년 업계 최초로 만든 동반성장 전문 브랜드로, 전국 각지의 우수 전통 특산물과 유망 식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중소기업, 농가를 함께 살린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올해 매출은 670억 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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