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효성이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계열사 GTS의 CBO인 호스트 장을 수상자로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전달했다.

GST의 CBO 호스트 장(Horst Zang). (사진=효성)
GST의 CBO 호스트 장(Horst Zang). (사진=효성)

GTS는 효성이 지난 2011년 인수한 세계 1위의 에어백용 원단 제조 업체다. 호스트 장 CBO는 효성이 GTS를 인수한 이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신규 시장 확대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도 함께 열렸다. 기술 부문에서는 베트남 동나이법인 석병식 부장, 연구 부문에서는 효성기술원의 오승택 차장, 지원 부문에서는 전략본부의 문창수 과장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13년부터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업체에 시상해온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섬유·산업자재·화학 부문에 신한열교환기공업, 중공업 부문에 승은테크, 건설 부문에 우설건설을 선정하고 각각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임직원에 모범이 되고 영감을 주었으면 한다"며 "새해에도 흔들림없이 효성 가족 모두가 하나로 뭉쳐 글로벌 인류 기업을 향한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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