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동욱 현대건설 부사장)
(사진=현대건설)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현대건설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동욱 재경본부장(부사장)을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박 신임 사장은 1962년생으로 경남 진주 출신으로 진주고와 서강대를 졸업한 후 1988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전통 '현대맨'이다.

1999년 현대자동차로 옮겨 재경사업부장(전무)까지 지낸 후 2011년 다시 현대건설로 돌아와 재경본부장을 역임한 재무전문가로 통한다.

박 신임 사장은 꼼꼼하면서도 특유의 결단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강남 재건축 시장 최대어였던 서울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수주를 승리로 이끈 1등 공신으로 꼽힌다. 

한편, 정수현 현대건설 전 사장은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 상근고문으로 위촉돼 향후 그룹 신사옥 건설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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