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포스코가 9일 포항제철소장 교체를 포함한 정기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첫 고졸 출신 명장 상무보 인사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여성임원급 2명을 발탁하는 등 성과에 기반한 인사원칙을 강조했다.
임원 인사의 경우 정탁 철강사업전략실장과 오형수 장가항법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 철강사업본부장과 포항제철소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와 함께 현장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도입한 명장 중 처음으로 상무보가 탄생했다.
이번에 상무보로 승진한 손병락 명장은 고등학교 졸업후 1977년 입사해 2015년 명장으로 선발됐으며 현장 전동기 기술분야의 1인자로 손꼽힌다.
조직 개편은 100년 기업으로서의 지속성장을 위해 조직전문성 및 솔루션마케팅을 한층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포스코는 먼저 전세계 생산 및 판매확대에 따른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철강솔루션마케팅실 산하에 '글로벌품질경영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더불어 글로벌 솔루션마케팅 강화를 위해 베트남과 중국에 '솔루션마케팅센터'를 각각 새로 만들 방침이다.
또 강건재열연마케팅실을 강건재마케팅실과 열연마케팅실로 분리해 포스맥 등 월드 프리미엄급 고급 강건재 시장 선점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주요 임원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승진>
◇부사장
▲정탁 철강사업본부장 ▲오형수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장
◇전무
▲박용규 철강생산본부 프로젝트 선재제어냉각PJT팀장 ▲노민용 정도경영실장 ▲정규진 경영지원본부 원료2실장 ▲김동호 CSP(브라질) ▲이상호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FINEX상용화추진반장 ▲양원준 경영지원본부 HR혁신실장 ▲이은석 철강생산본부 포항제철소 STS담당부소장 ▲김선구 기술투자본부 기술연구원 프로젝트 HiFAME연구PJT팀장 ▲이시우 철강생산본부 철강생산전략실장 ▲김광수 철강사업본부 철강사업전략실장 ▲임승규 가치경영센터 해외사업관리실장 ▲주세돈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배재탁 철강사업본부 스테인리스마케팅실장 ▲정덕균 기술투자본부 정보기획실장 ▲방길호 POSCO-Maharashtra 법인장
<신규 선임>
◇상무
▲안윤기 ▲이유경 ▲송용삼 ▲이희근 ▲안근식 ▲배철민 ▲한형철 ▲김진호 ▲남재복 ▲홍삼영 ▲이상호 ▲김상균 ▲서인식 ▲이백희 ▲정범수 ▲이주협 ▲윤훈 ▲엄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