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제주에 내린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을 활주로가 폐쇄되면서 항공기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1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제주국제공항에 많은 눈이 내려 제설작업을 위해 오전 8시33분께 활주로가 폐쇄됐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이날 오전 11시까지 활주로가 잠정 폐쇄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이날 오전 11시까지 활주로가 잠정 폐쇄됐다. (사진제공=뉴시스)

오전 10시 기준 운항 지연 29편, 결항 38편이다. 오전 8시35분 청주에서 제주로 향하던 진에어 551편 등 12편이 회항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1.5cm의 눈이 쌓였다. 바람은 초속 7.2m 이상으로 불어 강풍특보가 내려졌다

공항 측은 “오전 11시까지 제설작업을 끝낼 예정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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