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문현우 기자]오는 13~16일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로 서울 시내 일부 구간 교통이 통제된다.

11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성화봉송은 13일 오전 8시35분부터 오후 6시12분까지 상암디지털매직스페이스~서울월드컵경기장~합정~광화문~흥인지문(동대문)~장충체육관~용산전쟁기념관~서울역~광화문광장을 지난다.

14일은 오전 8시48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광화문광장~창덕궁~혜화~흥인지문~경동시장~왕십리~서울숲~잠실역~잠실 주경기장 등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구간 코스. (서울경찰청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서울구간 코스. (서울경찰청 제공)

1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잠실 주경기장~삼성역~영동대교 남단~신사역~강남역~예술의전당~국립중앙박물관을 거친다.

16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국립현충원~사당역~시흥IC~문래~구로소방서~목동운동장~영등포구청~여의도한강공원을 누빈다.

경찰은 이 기간 세종대로, 이태원로, 대학로, 율곡로, 뚝섬로, 잠수교, 여의서로, 여의동로 등에서 교통을 통제한다. 하위 2개 차로가 차례로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경찰 1300여명을 배치한다. 서울시는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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