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김혜선 기자] 국회 내 새로운 연구기관인 ‘국회미래연구원’ 설립 준비위원회가 12일 구성됐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1차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 방향과 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섰다.

(사진=국회 제공)
(사진=국회 제공)

국회미래연구원은 미래 환경의 변화를 예측·분석하고 국가 중장기 발전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국회 출연 연구기관이다. 지난해 11월 ‘국회미래연구원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올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은 조동성 인천대학교 총장을 위원장에 위촉했다. 변미리(서울연구원 글로벌미래연구센터장), 최준호(중앙일보 산업부 차장), 이인용(국회사무차장), 이내영(국회입법조사처장) 등 4명도 준비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다.

정 의장은 이날 위촉식에서 “국회미래연구원은 앞으로 국제전략, 신성장 동력, 지속가능 발전, 삶의 질 향상 등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등대역할을 하게 된다”며 “각계를 대표하는 훌륭한 전문가들로 위촉된 만큼 국회미래연구원이 올바른 방향을 잡고 역할할 수 있도록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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