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가수 선미(26)의 신곡 ‘주인공’이 표절 시비에 휘말렸다.

현재 각종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선미의 신곡 ‘주인공’이 영국 출신 가수 셰릴 콜의 ‘파이트 포 디스 러브(Fight for this love)’와 비슷하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파이트 포 디스 러브’는 지난 2009년 발매 당시 UK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주목을 받은 노래다.

가수 선미.(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선미.(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네티즌들은 유튜브 등에 두 곡을 묶은 영상을 올리며 전주와 후렴구가 유사하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자연스럽게 ‘주인공’을 작곡한 프로듀서 테디에게 화살이 돌아가고 있다. 테디는 YG 더블랙레이블 대표이사다. ‘주인공’은 테디와 더블랙레이블의 24가 작사, 작곡, 편곡했다. 선미는 작사로 나섰다.

테디는 빅뱅의 ‘맨정신’, 투애니원의 ‘fire’ 등에서도 표절 의혹을 받은바 있지만, 해명 없이 조용히 넘어갔다.

한편, 지난 18일 발매된 ‘주인공’은 이날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올레뮤직 등 7곳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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