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강은지 기자]지난달 세상을 떠난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의 유작 앨범이 출시된다.

20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종현의 유작 앨범 ‘포트 아티스트(Poet Artist)’가 23일 낮 12시 음원으로 소개된다. 오프라인으로는 24일 나온다. 뮤직비디오는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

샤이니 종현. (사진제공=뉴시스)
샤이니 종현. (사진제공=뉴시스)

SM 측은 “지난해 종현과 함께 제작한 새해 발매 예정이었던 앨범을 공개한다”며 “누구보다 음악을 사랑하고 음악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한 종현의 마음이 여러분께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앨범 수익금은 전액 종현의 어머니에게 전달된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들을 돕는 재단 설립에 사용된다.

한편, 2015년 나온 종현의 소설책 ‘산하엽 : 흘러간, 놓아준 것들’이 오는 2월8일 다시 발간된다. 이 책은 출간 당시 콘서트 현장과 일부 온라인 서점에서 한정 판매됐다.

‘산하엽’은 종현의 첫 소품집 ‘이야기 Op.1’에 수록된 ‘하루의 끝’ ‘산하엽’ ‘내일쯤’을 비롯해 샤이니의 ‘줄리엣’ ‘상사병’ 등 종현이 작사한 기존 곡들의 탄생 뒷이야기를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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