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SK텔레콤 직영 대리점 직원들은 지난 4일 연일 계속되는 한파에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핫팩을 나눠주는 ‘온정을 나눠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지난 4일 SK텔레콤 대리점 직원들이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핫팩을 나누는 '온정을 나눠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뉴스포스트DB)
지난 4일 SK텔레콤 대리점 직원들이 이웃 주민들에게 따뜻한 차와 핫팩을 나누는 '온정을 나눠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진=뉴스포스트DB)

‘온정을 나눠요’ 이벤트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큰사랑 하남직영점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한 행사로, 이날 대리점 직원들은 핫팩 100개와 따뜻한 차(녹차, 옥수수차 등) 100잔을 준비해 오후 3시부터 1시간여 동안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하루 종일 영하권에 머문 날씨 속에서 진행된 따뜻한 나눔에 이웃 주민들의 반응도 좋았다.

하남시 망월동 거주하는 양모(58·여)씨는 “생각지도 않았던 따뜻한 선물을 받게 돼 기분이 좋다”며 “요즘 한파가 계속되고 있는데 이런 이벤트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시 덕풍동에 거주하는 이모(85)씨는 “젊은 직원들이 좋은 일을 많이 한다”며 “손녀에게 가져다주려고 핫팩을 넉넉히 받았다”고 즐거워했다. 

대리점 바로 앞에 있는 택시정류장에서 대기 중이던 택시기사 박모(45)씨도 기분 좋게 따뜻한 차와 핫팩을 받아갔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큰사랑 하남직영점 직원들은 “그동안 주민 여러분들이 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작지만 따뜻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짧은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벤트였지만 주민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에 뿌듯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정 넘치는 따뜻한 대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난번 제주도 폭설로 공항에 발이 묶인 고객들을 위한 충전서비스와 핫팩 나눔과 비슷한 맥락”이라며 “본사는 물론 지역본부 및 대리점에서도 고객만족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고, 여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대리점에서는 매주 셋째 주 일요일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무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니어층 고객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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