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홍여정 기자] CJ제일제당은 조미 전문 브랜드 ‘산들애’의 론칭 10주년을 맞아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최근 간편 트렌드에 부합하는 편의형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산들애’를 400억원대 내추럴 조미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기존의 분말제품과는 다른 ‘산들애 육수’ 4종과 ‘산들애 요리수’ 1종을 출시했다. 자연에서 온 다양한 재료로 제대로 맛을 내면서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액상 제품이다.

산들애 육수는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와 ‘산들애 그대로 육수’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는 요리할 때 물과 함께 넣어 빠르고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는 농축 육수 제품이다. 산들애 그대로 육수는 물이 필요 없이 봉지를 뜯어 요리에 바로 이용하는 육수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빠르게 식사준비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각 멸치다시마육수와 가쓰오육수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특히 멸치다시마육수의 경우 멸치, 다시마, 디포리, 무, 대파, 표고, 양파, 마늘, 양배추 9가지 재료로 우려내어 집에서 우린 것보다 재료가 더 풍부하고 맛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들애 요리수는 7가지의 자연에서 온 재료들로 맛을 내 볶음, 무침, 조림 등의 요리 마지막에 넣어 맛을 더욱 올려주는 액상 자연 조미료 제품이다.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액상타입으로 다시마, 표고버섯, 대파, 양파, 마늘, 양배추, 청양고추 등 국내산 채소들을 우려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낸다.

CJ제일제당은 산들애를 오는 2020년까지 4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 하에 올해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자녀를 둔 주부 대상의 제품 샘플링, 매장 내 시식행사, 온라인 체험단 운영, 외식업체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시즌별로 산들애 육수와 요리수의 특장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산들애 육수와 산들애 요리수는 내추럴 지향, 맛, 간편성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가속화됨에 따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카테고리 제품들”이라며 “산들애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육수와 액상 제품 외에도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내추럴 조미 대표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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