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이 세기상사 가문과 사돈을 맺었다. 세기상사는 서울 충무로의 대한극장을 운영하는 회사다.
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김 회장 장녀인 김윤혜(29) 아브뉴프랑 마케팅실장과 고(故) 국정본 세기상사 회장의 장남 국순기(34)씨가 지난 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지인의 소개로 연애결혼을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축의금은 따로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인 김 실장은 김 회장의 2남 1녀 중 둘째로, 호반베르디움의 지분 30.97%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지난해 호반베르디움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신랑인 국 씨는 영화상영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세기상사 가문의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MBA를 졸업하고 현재 홍콩계 금융사에서 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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