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삼성증권의 신임 사장에 내정된 구성훈(57) 삼성자산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삼성증권)
구성훈 삼성증권 신임대표. (사진=삼성증권)

[뉴스포스트=박은미 기자] 삼성증권도 50대 수장으로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구성훈 삼성자산운용 대표(57·사진)가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것.

삼성증권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최고경영자 후보군 가운데 구 대표를 삼성증권의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추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구 내정자는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삼성증권의 사장으로 정식 취임한다. 사의를 밝힌 윤용암 현 삼성증권 사장은 주주총회까지 대표이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성훈 신임 대표 후보는 고려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1987년 제일제당으로 입사한 후 삼성생명의 재무심사팀장, 투자사업부장, 자산운용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12월에부터 삼성자산운용의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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