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미스터 선샤인' 김사랑 빈자리 메우나

[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도깨비', '태양의 후예', '시크릿 가든'을 쓴 김은숙 작가의 신작 tvN '미스터 선샤인'에 김민정이 김사랑을 대신해 출연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오후 tvN 관계자는 "김사랑이 건강상의 이유로 '미스터 선샤인'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대체 배우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사랑의 촬영 분량은 거의 없어서 제작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민정의 소속사 크다컴퍼니 관계자가 "김민정이 '미스터 선샤인'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미스터 선샤인'은 이병헌, 김태리가 출연하기로 하면서 화제를 낳았으며, 올해 7월 방영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