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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신입생 환영회도 '미투' 비상..."사고 막아라"
대학가 신입생 환영회도 '미투' 비상..."사고 막아라"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8.02.13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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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7학번 김지은
(사진=수원여성의전화 17학번 김지은)

[뉴스포스트=김나영 기자]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철을 맞아 교육부가 팔을 걷어부쳤다.

교육부가 19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경북대·경희대·한국외대 등 11개 대학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 현장 안전전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 내 학생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대학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학가에서는 3월 전후로 신입생 환영회 관련 행사가 열려 얼차려나 음주 강요, 회비 명목의 금품 납부 강요 행위 등이 매년 문제시 된 바 있다.

교육부는 교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는 대학에 각 대학 차원에서 숙박시설, 교통수단 등 모든 분야에서 안전점검을 우선 실시한다. 

참여 학생수, 행사장소, 전년도 사고발생 여부 등을 고려했을 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11개 대학에 대해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각 대학 행사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사전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을 점검한다.

신입생 OT 현장 사전점검 대상 대학은 경북대(자율전공·농생대·사범대), 서정대, 경희대, 성결대, 웅지세무대, 한국외대, 경인교대, 숭의여대, 전주교대, 한국영상대 등 11개교다.

주요 점검사항은 숙박시설 안전 여부, 차량·운전자 적격 여부, 음주·폭행 등에 대한 사전교육 여부, 단체활동 보험가입 여부 등이다.

교육부는 안전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이 적발된 대학들에는 이를 통보해 시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각 대학은 배포받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운영 지침, 대학내 건전한 집단활동 운영 대책,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 확보 매뉴얼 등을 관리·감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nwhykim@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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